작성일 : 24-02-26 11:14
인스타 팔로워 구매 지하철 20여분 지연에 역마다 인산인해···‘2월 대설’에 출근길 대란
 글쓴이 : 행복이 (121.♡.9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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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인스타 팔로워 구매 22일 오전 9시15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역 지하철 5호선 개찰구에서 시민들이 카드를 찍고 나왔다. 일부는 에스컬레이터 왼쪽으로 올라타 뛰어 올라갔다. 오전 8시50분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지하철을 탔다는 권모씨(59)는 평소보다 20분 일찍 나왔는데 지하철이 연착되면서 다른 때보다 늦게 도착했다면서 공덕역 인근 직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수도권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다음 날인 이날,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고 지하철이 연착되면서 수도권 출근길이 혼란에 빠졌다. 밤사이 쌓인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 도로가 많아 차량 정체도 평소보다 심했다. 폭설 여파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지각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7시쯤부터 25분간 5호선 지하철 전 구간의 운행을 멈췄다. 강동구 고덕 차량 기지에서 선로가 얼어붙은 탓이다. 2호선은 일부 지상 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생겨 20∼25분가량, 7호선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10분, 25분씩 운행이 늦어졌다. 이 밖에 인스타 팔로워 구매 1·3·4호선 지하철도 운행이 늦어졌다.
5호선 신정역에서 광화문역으로 출근한 신소현씨(29)는 보통 지하철이 2분 간격으로 오는데 오늘은 4분 후에 왔다. 역마다 밀리다보니 광화문역에 도착하니 9시10분쯤이었다면서 오늘 팀원 두 명도 지하철 때문에 늦었다고 했다. 신씨는 신정역이 평소에 붐비진 않는데, 오늘은 승강장 벽면까지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었고, 오목교역에서는 사람들이 아예 못 탔다면서 ‘무리하게 승차하지 말라’는 공지가 나왔지만 인파가 지하철 안으로 몰려서 숨이 막혔다고 했다.
강남구 봉은사역에서 영등포구 여의도역으로 출근한 직장인 곽민준씨(30)는 날씨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다면서 그런데 9호선 급행 지하철이 예정된 시각보다 3~4분정도 늦게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근길 곳곳에 눈이 안 인스타 팔로워 구매 치워져 있는 곳이 있었는데 위험해 보였다면서 혹시 몰라 여분의 속옷과 양말, 신발도 챙겨왔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빙판길을 걷느라 불편을 겪었다. 이모씨(29)는 오전 7시쯤 서대문구 집에서 종로구 외근지로 출근했다. 그는 집이 경사진 곳에 있는데 눈이 안 치워져 있었다. 길이 질퍽질퍽했다면서 버스를 타려다 택시를 탔는데, 길이 막히긴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양모씨(39)는 어제 택시 타고 퇴근할 때 옆 차로의 차가 미끄러져서 사고 날 뻔했다면서 지금 출근하고 있는데 제설작업이 안 돼 있어 미끄럽다. 특히 어르신들이 돌아다니면 위험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폭설로 나무가 쓰러져 통행을 가로막은 곳도 있었다. 중구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성모씨(29)는 회사로 가는 골목에 대나무가 있는데 눈이 줄기에 쌓이면서 대나무가 쳐져 있었다면서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가 대나무에 긁혔다고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14분에 ‘고드름 낙하 및 나무 쓰러짐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오니 야외활동 및 차량 운행 시 주의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