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3-06 06:00
인천 백령·대청도, 2026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도전’
 글쓴이 : 행복이 (49.♡.2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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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026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 지질공원 센터조성 등 체계적인 추진 절차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재인증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백령·대청도는 2019년 환경부로부터 국내에서 11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전,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리하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48개국 195곳이 운영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가치규명, 기반시설 구축, 지오 협력체계 등 101가지 인증요건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지난해 2편의 국제학술 논문을 확보했고 생태관광센터와 지질공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또한 학생 체험행사 운영과 시민체험행사, 사진전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6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올해부터 기반시설 구축과 지오빌리지, 지오스쿨, 지오파트너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6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의향서를 인스타 팔로워 구매 제출하고, 11월 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유네스코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2026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
인천지역 지질명소인 백령도에는 10억년 전의 퇴적환경 추정할 수 있는 두무진과 진촌리 현무암, 사곶해변, 콩돌해안, 용틀임 바위 등이 있다. 대청도에는 옥죽동 해안사구, 농여해변과 미아해변, 서풍받이, 검은낭이 등이 있다. 소청도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 흔적인 ‘스트로마톨라이트’와 분바위, 월띠가 인스타 팔로워 구매 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성산 일출봉·만장굴과 한탄강 등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차질 없는 준비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국제가치 브랜드를 확보해 체험 관광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