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꾸롱 갈치, 흑돼지도 좋지만 밭작물로 한 끼 어때요?···제주도 푸른 밭 채소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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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222.♡.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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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꾸롱 싱싱한 무가 하나 있다. 딱 반 토막만 잘라 뭇국을 끓이려는데, 어느 부위를 넣으면 좋을까. 정답은 아랫부분. 수분이 많고 신맛과 쓴맛이 나서 국이나 육수, 조림용으로 어울린다. 비교적 단단하고 짠맛과 단맛이 나는 윗부분은 생채나 장아찌, 절임용으로 좋다. 어쩌다 먹는 소고기는 구이, 국거리, 찜 등 부위별 용도를 잘 알지만, 어쩌면 매일 먹는 채소의 부위별, 품종별 특징에 대해서는 잘 아는 이가 드물다. 그렇다면 지금은 12월 초, 무는 어느 지역에서 난 것...
작성일 : 22-12-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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