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눈팅만 하다 거의 처음으로 글 올리는 개붕이야.

항상 양질의 글들 읽으며 내 스트레스 해소해주는 개붕쿤들에게 고마워하고 있어

간혹 눈살 찌푸려지는 나쁜 친구들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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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난 술을 좋아하는, 그리고 최근에는 위스키와 브랜디와 같은 양주를 마시는 취미가 생긴 주린이야. 이 글을 쓰는 목적도 내가 느낀 그 신세계(?)와 내가 마셔본 각 종류별로 느낀점을 ?개붕쿤들과 공유하고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야. 마침 당직이어서 시간이 남기도 하고...앞으로 내가 경험한 여러 양주들에 대한 느낌 및 후기를 공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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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소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굳이 마신다면 소맥... 그 외엔 다 좋아하고...특히 맥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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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얘기하겠지만!!!!! 술의 세계에서는 비싸다고 맛있다거나 싸다고 맛 없는건 절대 아니라는거!!!

다~~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내가 느낀걸 개붕쿤들은 못 느낄수도 있어. 그러니 내 경험 및 댓글들 경험에 대한 지나친 비방글은 사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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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가 최근에 구매한 조니워커 블루라벨(500ml)이야ㅋㅋ

이쁘지? 이쁘다고 얘기해줘.

잘 모르는 친구들은 이게 뭐냐 싶겠지만 사실 블렌디드 위스키

중에서는 꽤 비싼 네임벨류에 속해.

현재 700미리 기준으로는 면세가 25만 정도야. 난 운 좋게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500미리를 16만원에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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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에 오자마자 뜯어서 풀어보니

이렇게 꽤나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더라구

뚜껑엔 조니워커를 상징하는 줄?이 메달려있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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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시음한 후기야(난 항상 스트레이트로 마심)

1. 처음 향을 맡고 - 2. 입에 머금고 - 3.마신 후 잔향 음미

이 세가지가 위스키 마시는 법이라 할수 있는데

우선 향이...정말 다양한 향이 났어.?

가장 강했던건 은은한 바닐라 향 베이스에?달달한 과일향 조금,

스모키향과 오크향이 그 주위를 맴도는 향이 났어.

브랜디 정도로 향이 강했다고 할까. 지금껏 맛본 위스키 중에선 가장 강한 향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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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머금을 땐 생각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는데 입에 머금자 조니워커 특유의 블렌디드 위스키의 맛이 올라오며?스모키한 맛이 뒤를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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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마신 후에는 달달한 과일과 바닐라, 스파이시한 맛이 입안을 적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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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괜찮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는 조니워커 특유의 그 스모키함?이 별로더라구. 뭔가 목넘기고 싸~~~한 그런 느낌이 안 좋아서...그럼에도 블루라벨은 그 부드러움과 특유의 향이 너무 좋아서 괜찮은 술이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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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하면,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내 점수는 10점만점에 7.5점정도야. 비싼것과 맛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게 딱 이런 것 같아. 참고로 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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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이하 : 다시는 안 마심...

3-5점 : 칵테일용이라면 마실?의향 있음

5-7점 : 누군가 준다면 마실 의향 있음

7-8점 : 또 구매하여 마실 의향 있음

8-10점 : 주기적으로 꾸준히 구매 후 마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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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이보다 쌌었던 싱글몰트 발베니 12년이 더 맛있었어

물론 위에서 말했듯 이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감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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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조니워커 모델 중 가장 비싼 제품 중 하나로, 구체적인 년은 표시되어 있지 않아. NAS라고 해서, 년도 미표기이지. 그 이유는 위스키는 숙성연도가 가장 낮은 원액을 기준으로 잡는데, 이 블루라벨은 맛과 향을 위해 적게는 5년에서 60년 원액까지도 블렌딩을 한다고 해. 굳이 연도를 쓰면 5년이 되어 버리니, 자존심이 있지 그냥 NAS!! 미표기 해버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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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반응 좋으면 앞으로 내가 마신 다른 것들도 올리면서 잘 모르는 개붕쿤들을 위해 위스키 및 브랜디에 대해 다양한 내용들을 설명하는 글들도 올려볼게.

나보다 잘 아는 많은 분들은 혹시라도? 내가 쓴 글에서 오류가 있거나 덧붙일것 있음 댓글 남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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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개붕쿤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