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6-24 08:24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무역협회 명예고문 위촉
 글쓴이 : 행복이 (115.♡.2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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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8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을 명예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무역협회의 국제협력·경제통상 업무, 민간 외교 역량 강화와 관련한 자문에 응한다. 반 전 총장은 한국 무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계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현재 의료인력으로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병상 확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립암센터 전문의들 중 절반가량이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전면휴진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국립암센터 전문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17일 3일간 센터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지지 여부 등을 물은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전문의 148명 중 110명(응답률 74.3%)이 투표에 응했고 이 중 95.5%가 ‘현 정부의 방침에 반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9.5%)는 정부의 의료정책 추진에 항의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제외한 전면휴진을 고려하는 것에 동의했다. 전문의들은 전공의 이탈과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해 국립암센터 의료진의 피로가 한계치까지 누적됐다고 호소했다.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대형병원 연쇄 휴진 대응책 중 하나로 국립암센터 가동 병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비대위는 전공의 사직 이후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주 100시간에 육박하는 진료 부담을 감당해 여력이 없음에도, 추가적인 인력과 예산의 지원 없이 국립암센터 병상을 확대 가동하겠다는 정부의 탁상행정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곽호신 비대위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지난달 1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의들은 평균 월 6~7회 당직을 하고 있으며 당직이 평소보다 늘어난 점을 가장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당직 전담의 5명 모집공고를 냈는데 자격이 되는 지원자가 적어서 3명만 채용됐다며 전공의 공백을 메울 수 없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곽 위원장은 현재 병상 가동률이 80%대 초반이고, 수술은 (일정의) 60~70%를 소화하고 있는데 전문의들의 피로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현 상황이 지속되면 휴진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