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3-04 23:52
제주 어선 전복사고 실종 선장 어디에…수색 이어가
 글쓴이 : 행복이 (121.♡.222.48)
조회 : 14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의 마지막 실종자인 60대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으나 성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등 수색팀이 전날 오후 6시부터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사고 지점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야간에 이어 주간에도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6척, 관공선 1척, 해경과 해군 항공기 2대가 투입됐다. 4차례에 걸쳐 어선 내 조타실과 선원실, 조리실, 휴게실 등에 대한 정밀 수중 수색도 실시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24분쯤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갈치잡이 하던 서귀포 선적 근해 연승어선 A호(33t급)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한국인 5명·베트남인 5명) 중 선원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졌다. 또 한국인 선장과 선원 등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 중 지난 2일 낮 12시30분쯤 전복 사고가 난 위치에서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됐던 50대 한국인 선원 1명을 발견했다.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마지막 실종자인 한국인 선장을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한편 구조 과정에서 선내 진입을 시도한 해경 항공구조사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요추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인스타 팔로워 구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