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3-06 10:07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공식 출범…이재명 “무책임·무능 ‘n무 정권’ 힘 합쳐 심판”
 글쓴이 : 행복이 (121.♡.1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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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새진보연합·진보당·시민사회 등 범야권이 모여 만든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야권 내 비례대표 의석을 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지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이날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해 당명을 확정했다. 가칭으로 민주개혁진보연합을 사용했으나 이날 공식 당명으로 더불어민주연합을 채택했다. 모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유사성을 강조하기 위한 이름이다.
지도부는 2인 공동대표 체제로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백승아 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맡는다. 윤 의원은 광주 동남갑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정진욱 이재명 대표 정무특보에게 패했다. 백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당 영입인재다. 윤 공동대표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한다며 더불어민주연합이 앞장서서 무도한 정권과 싸워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용혜인 새진보연합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시민사회 대표인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지하고 무능하고 거기다 무관심하기까지 한 ‘n무 정권’을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힘을 합쳐서 꼭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창당대회 후 기자들에게 국회 입법권까지 집권여당이 차지할 경우에 지금보다 더 심각한 국가적 퇴행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로 총 3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의 ‘국민 추천’ 후보를 낸다.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의 후보를 낸다. 조국혁신당 등의 정당 득표율에 따라 더불어민주연합의 당선권 번호도 영향을 받게 된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 추천 비례대표 후보 안정권은 남자 3명, 여자 5명 수준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