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킬로그램에 달하는 몸무게를 서브웨이 샌드위치만 먹고 운동하면서

80킬로그램 대로 줄였다고 알려진 재러드 포글

덕분에 광고모델에서부터 서브웨이 가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지면서 서브웨이 마스코트 광고모델까지 했다

서브웨이는 좋아라 ~~ ``  포글에게 어느 서브웨이 지점에서도 샌드위치를 평생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블랙 카드’를 주고

2000년부터 서브웨이 대변인을 맡았고, 각종 학교나 지역사회 등에 아동비만 관련 강의를 다니기도 했다. 

2004년에는 아동비만 퇴치를 위한 재단(재러드 재단)을 설립해 별도로 운영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서브웨이 사나이 자레드>(Jared, the Subway Guy)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고, 이어 

<당신의 삶을 바꿀 13가지 교훈>이라는 책을 연이어 출간했다. 2013년까지 그는 300 여 차례 광고를 찍었다. 

서브웨이의 매출은 포글이 입사하기 전인 1998년에서 포글이 한창 활동하던 2011년 매출액이 3배로 늘었다. 서브웨이는 이 성장의 1/3 또는 1/2이 ‘포글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잘나가나 했더니

2015년 난데없이 아동포르노 제작 및 아동 성매매 혐의로 다시 화제가 되고 만다.

2015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연방지방법원은 아동 성매매로 그에게 15년 형을 선고했다.

거기에 세금 탈세까지 드러나서 추가로 6년 형까지 선고되었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 지는 미성년 강제 성폭행 혐의도 있는데 15년 형?  

이라고 비난했다.

아내랑 이혼하면서 재산은 반토막났고 두 아이는 아내가 맡아 키우기로 했으며

아동 성폭행 피해자 보상 및 벌금형 여러가지에 수감 다 끝내도 평생 감시처분

그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재단은 문닫았다

유명한 인물답게 유명하게 처리되었다...?

우스운 건 서브웨이 덕분에 저런 호강을 누리곤 변호인 단 변명이  포글의 성 도착증이 식사 불균형으로 인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성욕과다증 증세가 나타났고   알코올 중독도 함께 오게 되었다며 서브웨이 탓이나 했다.

물론 미국 여론은 멍멍멍 소리로 듣었다. 당연히 서브웨이에서 그의 흔적은 철저하게 폐기되었다...